#가가책방
주소: 충남 공주시 당간지주길 10
책을 좋아하는 누군가라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자신만의 작은 책방을 꿈꾼다. 평소 좋아하는 책에 둘러싸여 그간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읽는 그런 로망을 가슴에 품고서 말이다.
공주 원도심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책방지기는 실제 글을 쓰는 브런치 작가이자, 북 큐레이터이자, 본인의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 청년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책방 운영을 꿈꿔왔고, 우연한 계기로 충남 공주의 책방 1호 책방지기가 되었다.
#공주책방 #공주서점 #공주여행 #공주가볼만한곳
반죽동 당간지주 골목에 소담하게 위치한 이 작은 공간은 골목어귀를 돌아서 우연찮게 나타난 보물지도 같다. 공주 원도심에 생긴 첫 책방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온 청년이 손수 책방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 독특함에 방송도 여러번 탔다.
가가책방이 만들어지기까지 이야기 12번째 https://brunch.co.kr/@captaindrop/567
대전 MBC, TBS, KBS 등에 출연한 가가책방은 공주 원도심의 무너져가는 건물들의 의자나 목재들, 나무들 심지어 풍금까지 가져와 새로운 책장, 책상, 책 읽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공간이다.
그 키워드를 ‘오랜 새로움’ 이라고 명명하는데, 못질 하나 없이 짜여진 책장들과 좁은 공간의 한켠을 차지 하고 있는 드로잉 벽면들, 전기 공사 없이 자가로 설치한 조명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오래된 자재들과 새로운 책방의 공간이 만나는 따스한 느낌이다.
‘그 책은 안 팔아요’ 책 안파는 조금은 이상한 책방
자신의 소장하는 책들로 책장을 가득 매운 가가책방의 서가는 책방지기가 대학시절부터 사모은 책들로 가득차 있다. 천오백여권이 조금 넘는다고 하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가져다가 고객들에게 직접 팔기 시작한 책들은 그리 많지 않다.
즉 대부분의 책이 본인이 사서 직접 비치한 것인데 워낙 깨끗이 읽어 고객들은 새 책인 줄 알고 선뜻 집어든다. 하지만 품절이 되었거나 사연이 있는 책들은 팔지 않기에 주의해야한다. 이래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방을 운영하면 안된다고 하는 게 아닌지.
손그림으로 가득한 가가책방
가가책방의 벽면에는 책방지기가 직접 그린 작품들로 가득하다. 책방을 위해 공주로 이주한 후 그린 공주의 공간들, 카페들, 그리고 거리들인데 전문적으로 드로잉을 배워본 적이 한번도 없다는 주인은 꾸준히 그리는 것만이 답이라고 전문가처럼 이야기 한다.
(손그림 사진들)
가가책방의 드로잉이 한때는 공주 내에 드로잉 열풍을 불어내기도 했는데 충남 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오래된 그림, 내가 그린 공주 그림’ 이 바로 그것이다.
드로잉을 잘 하든 못하든 공주 내의 공간애서 펜과 종이만을 가지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들을 직접 그리고 엽서화 하는 프로젝트였다. 그 때 당시에는 함께 협업한 공간들에 펜과 종이를 비치해놓고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곤 했는데 그 결과물이 기대이상으로 예쁘게 나왔고 함께 참여했던 분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물론 지금도 가가책방에 가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펜과 종이가 가득하다. 여유를 갖고 공주를 둘러보는 분들에게 드로잉 한 점을 추천한다.
-가가책방 소개2 에서 글은 계속됩니다 -
#제민천 #제민천스토리 #마을스테이 #마을호텔 #마을여행 #공주가볼만한곳 #도보투어 #봉황재 #가가책방 #반죽동247 #공주여행 #충남공주 #가족여행 #공산성 #공산성산책
#가가책방
주소: 충남 공주시 당간지주길 10
책을 좋아하는 누군가라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자신만의 작은 책방을 꿈꾼다. 평소 좋아하는 책에 둘러싸여 그간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읽는 그런 로망을 가슴에 품고서 말이다.
공주 원도심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책방지기는 실제 글을 쓰는 브런치 작가이자, 북 큐레이터이자, 본인의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 청년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책방 운영을 꿈꿔왔고, 우연한 계기로 충남 공주의 책방 1호 책방지기가 되었다.
#공주책방 #공주서점 #공주여행 #공주가볼만한곳
반죽동 당간지주 골목에 소담하게 위치한 이 작은 공간은 골목어귀를 돌아서 우연찮게 나타난 보물지도 같다. 공주 원도심에 생긴 첫 책방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온 청년이 손수 책방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 독특함에 방송도 여러번 탔다.
가가책방이 만들어지기까지 이야기 12번째 https://brunch.co.kr/@captaindrop/567
대전 MBC, TBS, KBS 등에 출연한 가가책방은 공주 원도심의 무너져가는 건물들의 의자나 목재들, 나무들 심지어 풍금까지 가져와 새로운 책장, 책상, 책 읽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공간이다.
그 키워드를 ‘오랜 새로움’ 이라고 명명하는데, 못질 하나 없이 짜여진 책장들과 좁은 공간의 한켠을 차지 하고 있는 드로잉 벽면들, 전기 공사 없이 자가로 설치한 조명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오래된 자재들과 새로운 책방의 공간이 만나는 따스한 느낌이다.
‘그 책은 안 팔아요’ 책 안파는 조금은 이상한 책방
자신의 소장하는 책들로 책장을 가득 매운 가가책방의 서가는 책방지기가 대학시절부터 사모은 책들로 가득차 있다. 천오백여권이 조금 넘는다고 하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가져다가 고객들에게 직접 팔기 시작한 책들은 그리 많지 않다.
즉 대부분의 책이 본인이 사서 직접 비치한 것인데 워낙 깨끗이 읽어 고객들은 새 책인 줄 알고 선뜻 집어든다. 하지만 품절이 되었거나 사연이 있는 책들은 팔지 않기에 주의해야한다. 이래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방을 운영하면 안된다고 하는 게 아닌지.
손그림으로 가득한 가가책방
가가책방의 벽면에는 책방지기가 직접 그린 작품들로 가득하다. 책방을 위해 공주로 이주한 후 그린 공주의 공간들, 카페들, 그리고 거리들인데 전문적으로 드로잉을 배워본 적이 한번도 없다는 주인은 꾸준히 그리는 것만이 답이라고 전문가처럼 이야기 한다.
(손그림 사진들)
가가책방의 드로잉이 한때는 공주 내에 드로잉 열풍을 불어내기도 했는데 충남 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오래된 그림, 내가 그린 공주 그림’ 이 바로 그것이다.
드로잉을 잘 하든 못하든 공주 내의 공간애서 펜과 종이만을 가지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들을 직접 그리고 엽서화 하는 프로젝트였다. 그 때 당시에는 함께 협업한 공간들에 펜과 종이를 비치해놓고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곤 했는데 그 결과물이 기대이상으로 예쁘게 나왔고 함께 참여했던 분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물론 지금도 가가책방에 가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펜과 종이가 가득하다. 여유를 갖고 공주를 둘러보는 분들에게 드로잉 한 점을 추천한다.
-가가책방 소개2 에서 글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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