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공간 소개: 대안 카페 '잇다' 그리고 청춘 카페 '마곡'
1) 대안카페 ‘잇다’
-주소: 충남 공주시 성당동쪽길 6-12 (중동 19-4)
-영업시간: 10- 21시 (월요일 휴무)
중동성당에서 언덕길을 내려와 바로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4층짜리 가정집이 보인다. 대안카페 ‘잇다’라는 곳인데 간판 위에 잠자리 조형물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주카페 #중동성당카페 #대안카페잇다
카페 이름 앞에 ‘대안’이라는 말이 붙은 건 처음 봐서 나중에 알아보니 ‘대안 공간’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미술관, 화랑의 권위주의와 상업주의에서 벗어나 미술가의 제작 활동과 유기적으로 결부된 비영리적인 전시공간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시사상식사전 참고)
카페 내부 곳곳을 살피면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남자 사장님께서 계속 작업하고 계신 것을 보아 미술 쪽 일을 하시다가 가게를 차리신 것 같았다.
카페의 특이한 점은 개방형 카페가 아니라 총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한쪽 벽에 책이 가득한 방이 있고, 좌식 테이블과 방석들로 대화하기 편하게 이루어진 방이 있었다. 빈티지한 가구들을 비치해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방도 있고, 큰 테이블과 여러 개의 좌석이 있어 회의나 모임으로 적절한 방도 있었다.
왜 이렇게 방이 나뉘어 있나 했더니 평상시엔 손님들이 자유롭게 카페로 이용을 하다가 예약이 있으면 그 방은 공간대여에 이용된다고 한다. 회의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곳이 될 것 같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맨 위층에 옥상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동네의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평상과 가림막도 있어서 날씨가 풀리면 평상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카페를 만드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곳은 미술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 방이 나뉘어 있어 방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조용한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공주스터디카페 #공주공간대여 #공주테라스카페
2) 청춘카페 마곡
-주소: 충남 공주시 당간지주길 4 (반죽동 260-5)
-영업시간: 11-20시 (일요일 휴무)
공주 사대부고 정문 앞에 있는 노란색 건물이 작지만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청춘’카페라는 간판을 보고 젊은 청년들이 만든 공간인 줄 알았는데 공주 시니어 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한다.
#청춘카페마곡
우리나라가 점점 초고령화 사회로 되어 가면서 노인 인구가 늘고 있고 공주 지역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를 마련한 것이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커피 및 음료를 만드는 것을 배우시고 직접 주문을 받고 다양한 음료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음료를 만드시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커피와 음료가 저렴한 편인데도 맛이 괜찮았다.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취지의 카페여서 머무는 동안 기분 좋게 공간을 즐길 수 있었다. 일하시는 청춘 바리스타분들의 표정이 밝아 보였는데 단순히 일을 해서 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음료를 만들면서 여러 사람과 소통을 하고 교류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듯했다. 이 카페의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되고 있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제민천 #제민천스토리 #마을스테이 #마을호텔 #마을여행 #공주가볼만한곳 #도보투어
#카페잇다 #대안카페잇다 #마곡카페 #산성시장 #휴그린 #느리게책방 #공주여행
[출처] 공주 원도심 여행 세번째 이야기 |작성자 제민천스토리
세번째 공간 소개: 대안 카페 '잇다' 그리고 청춘 카페 '마곡'
1) 대안카페 ‘잇다’
-주소: 충남 공주시 성당동쪽길 6-12 (중동 19-4)
-영업시간: 10- 21시 (월요일 휴무)
중동성당에서 언덕길을 내려와 바로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4층짜리 가정집이 보인다. 대안카페 ‘잇다’라는 곳인데 간판 위에 잠자리 조형물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주카페 #중동성당카페 #대안카페잇다
카페 이름 앞에 ‘대안’이라는 말이 붙은 건 처음 봐서 나중에 알아보니 ‘대안 공간’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미술관, 화랑의 권위주의와 상업주의에서 벗어나 미술가의 제작 활동과 유기적으로 결부된 비영리적인 전시공간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시사상식사전 참고)
카페 내부 곳곳을 살피면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남자 사장님께서 계속 작업하고 계신 것을 보아 미술 쪽 일을 하시다가 가게를 차리신 것 같았다.
카페의 특이한 점은 개방형 카페가 아니라 총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한쪽 벽에 책이 가득한 방이 있고, 좌식 테이블과 방석들로 대화하기 편하게 이루어진 방이 있었다. 빈티지한 가구들을 비치해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방도 있고, 큰 테이블과 여러 개의 좌석이 있어 회의나 모임으로 적절한 방도 있었다.
왜 이렇게 방이 나뉘어 있나 했더니 평상시엔 손님들이 자유롭게 카페로 이용을 하다가 예약이 있으면 그 방은 공간대여에 이용된다고 한다. 회의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곳이 될 것 같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맨 위층에 옥상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동네의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평상과 가림막도 있어서 날씨가 풀리면 평상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카페를 만드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곳은 미술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 방이 나뉘어 있어 방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조용한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공주스터디카페 #공주공간대여 #공주테라스카페
2) 청춘카페 마곡
-주소: 충남 공주시 당간지주길 4 (반죽동 260-5)
-영업시간: 11-20시 (일요일 휴무)
공주 사대부고 정문 앞에 있는 노란색 건물이 작지만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청춘’카페라는 간판을 보고 젊은 청년들이 만든 공간인 줄 알았는데 공주 시니어 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한다.
#청춘카페마곡
우리나라가 점점 초고령화 사회로 되어 가면서 노인 인구가 늘고 있고 공주 지역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를 마련한 것이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커피 및 음료를 만드는 것을 배우시고 직접 주문을 받고 다양한 음료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음료를 만드시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커피와 음료가 저렴한 편인데도 맛이 괜찮았다.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취지의 카페여서 머무는 동안 기분 좋게 공간을 즐길 수 있었다. 일하시는 청춘 바리스타분들의 표정이 밝아 보였는데 단순히 일을 해서 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음료를 만들면서 여러 사람과 소통을 하고 교류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듯했다. 이 카페의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되고 있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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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주 원도심 여행 세번째 이야기 |작성자 제민천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