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곱창맛집 놓칠 수 없는 그 매력
주소: 충남 공주시 가구점길 17
휴무일: 별도 공지
공주 원도심의 맛있는 집을 찾아 헤매이고 있을 때쯤, 동네 토박이 주민분께 한 식당을 지나가며 ‘여기 곱창전골 맛있어’ 라는 이야기를 지나가면서 듣게 되었다.
곱창전골이라.. 티비에서 모 연예인이 한 프로그램에서 곱창을 맛있게 구워먹는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는 곱창이란 존재에 전혀 관심이 없이 살아왔던 나. 노래 참 잘한다고 생각했던 걸그룹 곱창 먹방이후로 곱창가에 한달 넘게 곱창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일이다싶다.
여튼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어렸을 때 먹었던 곱창 전골의 구수한 맛이 생각나 시간 날 때 꼭 와서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여느 커피 타임에 지인 부부가 ‘그 집 곱창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라는 말에 그 날 저녁 메뉴를 곱창 전골로 정하였고 결국 바로 ‘황토촌’ 에 방문하게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느낌이 심상치 않다. 특히나 '천지합 곱창의 신' 이라고 손글씨로 빨간 한지에 써 놓은 이 위엄은,, 자신감이자 당당함이라고 해야할까. 들어가면서부터 기대가 되었다. 위치는 산성시장 입구의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찾기 어렵지 않은 곳.
메뉴 중 곱창전골이 소, 대, 특대가 있는데 소는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아 싸갔을 정도라고 하시니 4명이서 대를 시켰다. 벽 곳곳에 붙여져 있는 메뉴들도 직접 손글씨로 쓴 거 같은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버님이 직접 쓰셨다고.
글씨를 원래 잘쓰셔서 서예도 취미로 하신다고 하는데 큰 식당안의 메뉴 및 글귀들을 직접 쓰셨다고 하니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윽고 기대하던 곱창전골이 나왔고, 신선한 야채에 푸짐한 곱창, 구수한 전골 국물의 조합이 숟가락을 쉬지 않게 한다.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특히나 쑥을 좋아하는데 쑥향이 곱창과 함께 먹을 때 조화조운 듯함.
곱창 확대샷, 안에 들어있는 곱이 고소하게 씹힌다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는데 곱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던 옆의 친구도 땀 흘리며 맛있게 먹고 있다. 넷이 가서 열심히 먹었지만 마지막까지도 곱창 양이 많다. 착한 가격에 맛있고 양도 많다니..
깔끔한 반찬 사진과 푸욱 끓였을 때의 사진, 꿀꺽
너무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이 1500원이래서 한개만 볶았는데 역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밥을 한 개 더 볶을 걸 그랬다.흑흑
넷이서 오면 대자를 시키면 이리 많으니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곱창은 채력을 보강해주는 보약이라고.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걷기도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었기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공주까지 와서 곱창?’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주 원도심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인들의 추천 식당인 ‘황토촌’ 을 꼭 방문해보시길!
황토촌
충청남도 공주시 가구점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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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곱창맛집 놓칠 수 없는 그 매력
공주 원도심의 맛있는 집을 찾아 헤매이고 있을 때쯤, 동네 토박이 주민분께 한 식당을 지나가며 ‘여기 곱창전골 맛있어’ 라는 이야기를 지나가면서 듣게 되었다.
곱창전골이라.. 티비에서 모 연예인이 한 프로그램에서 곱창을 맛있게 구워먹는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는 곱창이란 존재에 전혀 관심이 없이 살아왔던 나. 노래 참 잘한다고 생각했던 걸그룹 곱창 먹방이후로 곱창가에 한달 넘게 곱창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일이다싶다.
여튼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어렸을 때 먹었던 곱창 전골의 구수한 맛이 생각나 시간 날 때 꼭 와서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여느 커피 타임에 지인 부부가 ‘그 집 곱창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라는 말에 그 날 저녁 메뉴를 곱창 전골로 정하였고 결국 바로 ‘황토촌’ 에 방문하게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느낌이 심상치 않다. 특히나 '천지합 곱창의 신' 이라고 손글씨로 빨간 한지에 써 놓은 이 위엄은,, 자신감이자 당당함이라고 해야할까. 들어가면서부터 기대가 되었다. 위치는 산성시장 입구의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찾기 어렵지 않은 곳.
메뉴 중 곱창전골이 소, 대, 특대가 있는데 소는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아 싸갔을 정도라고 하시니 4명이서 대를 시켰다. 벽 곳곳에 붙여져 있는 메뉴들도 직접 손글씨로 쓴 거 같은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버님이 직접 쓰셨다고.
글씨를 원래 잘쓰셔서 서예도 취미로 하신다고 하는데 큰 식당안의 메뉴 및 글귀들을 직접 쓰셨다고 하니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윽고 기대하던 곱창전골이 나왔고, 신선한 야채에 푸짐한 곱창, 구수한 전골 국물의 조합이 숟가락을 쉬지 않게 한다.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특히나 쑥을 좋아하는데 쑥향이 곱창과 함께 먹을 때 조화조운 듯함.
곱창 확대샷, 안에 들어있는 곱이 고소하게 씹힌다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는데 곱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던 옆의 친구도 땀 흘리며 맛있게 먹고 있다. 넷이 가서 열심히 먹었지만 마지막까지도 곱창 양이 많다. 착한 가격에 맛있고 양도 많다니..
깔끔한 반찬 사진과 푸욱 끓였을 때의 사진, 꿀꺽
너무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이 1500원이래서 한개만 볶았는데 역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밥을 한 개 더 볶을 걸 그랬다.흑흑
넷이서 오면 대자를 시키면 이리 많으니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곱창은 채력을 보강해주는 보약이라고.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걷기도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었기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공주까지 와서 곱창?’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주 원도심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인들의 추천 식당인 ‘황토촌’ 을 꼭 방문해보시길!
황토촌
충청남도 공주시 가구점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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