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도심청년공간

공주 제민천 메인거리의 감영길에 전국에서 모여드는 핫한 플레이스가 있다. 2019년 가을에 막 오픈한 UPSTAIRS라는 공간이 바로 그곳.

이 공간은 공주 원도심의 청년들과 동네 건축가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낸 공간으로 자재들을 직접 공수해 하나하나 손수 완성을 한 의미있는 곳이다.

공간을 완성할 목재들, 색색이 다양하다

업스테어스는 감영길 메인 작은 골목의 2층에 위치한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섬세하게 공간을 그려내었고, 벽면이나 천장까지 하나하나 정성과 따듯함이 느껴진다.

2019년 여름, 업스테어스를 하나하나 완성해나간 스토리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았다.

이제 막 초기 공사중인 업스테어스 한켠에 테이블이 완성되었다

조명을 설치한 모습.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난다

벽 타일을 하나하나 붙이고 있는 두 청년들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고 위해 벽, 조명, 인테리어 하나하나 모두 놓치지 않았다.

이곳 공간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일어나는데, 작은 모임이나 외부 강연, 포럼, 작가와의 초대 등 공주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용한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 업스테어스를 방문한다. 대표적인 포럼을 아래에 간단히 소개한다.

1. 제민천 북클럽에서 추최한 음성원 작가의 북토크

2. 주민이 리드 하는 지역 재생 포럼

3. 교육 포럼 유스망고  초청강연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공주 몇몇의 창업가들은 업스테어스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워커홀릭 방’으로 부를 정도로 일의 집중이 잘된다고 한다.

멋들어지면서도 온화한 이 공간은 지금도 업데이트 중인데 최근 책장을 들여놓아 창업가들이 드나들며 참고할 수 있는 책들을 잘 비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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